12월 망년회때 가족이 일인당 1마리씩 푸짐하게 먹었어요. 물에 담갔다가 쪘는데 좀 더 담갔어야하는지 짠맛이 덜 빠졌지만 한마리씩 붙들고 먹으니 게 먹었다 싶더라고요. 싱싱해서 살도 실했어요.

싱싱하고 살이 꽉 차있어서 잘 먹었습니다. 마침 아들, 딸이 다 와서 맛있게 먹었어요. 가격이 좀 세서 또 먹고 싶어도 참게 되네요.

다섯마리 구입해 20인분 압력솥에 물 조금, 레몬, 복분자주, 낮은 찜판 넣고 게를 바같으로 돌려 넣으니 다섯마리가 딱 맞게 들어가더군요..딸랑딸랑 소리나고 중불로 줄여서 15분 정도(총30분 정도) 더 찐다음 불끄고 10분 두었다가 꺼내 먹었는데 다리에 살이 통통해 맛있게 먹었습니다..게딱지에 밥, 김, 참기름만 넣고 비볐는데 간도 딱 맞고 고소하고 맛나더이다..사정이 허락한다면 매일매일 먹고 싶네요..

방금 가족들이랑 먹고 상품평 씁니다. 대게大 3마리와 홍게大 3마리 주문했는데요.. 홍게는 大가 마침 들어온게 없어서 中 6마리로 대신 보내드리면 어떤지 연락 주셔서 中으로 받기로 했습니다. 미리 전화 주셔서 확인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. 참고로 대게大가 10.5cm이고 홍게中이 10cm라 크기 차이가 얼마 안될 줄 알았는데 홍게가 대게에 비해 다리가 작은 편이라 실제로 보면 대게가 훨씬 커보입니다. 홍게 중 몇마리는 살아있더라구요.. 그만큼 신선합니다. 일단 살이 많이 차있어서 상당히 배가 부른 편입니다. 4인 가족이서 다 못먹었구요.. 홍게는 약간 고소한맛이고 대게는 달달하고 쫀득한 맛입니다. 살 다 먹고 게장에 밥 비벼먹었는데 이 또한 별미입니다. 또 게가 신선해서 그런지 다 먹고 나서 손에 비린내가 거의 안나더라구요... 다른데서 사먹고 그러면 손에서 비린내가 안빠지고 그런데 그런게 거의 없습니다. 매우 만족스러워요~~